부산대 교수 등 KAST 석학 4명 참여… 지역 R&D 발전 방향 논의

부산에 석학들이 모였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은 지난 12일 BISTEP 대회의실에서 '지역 R&D 성과확산을 위한 한림원 석학 초청 좌담회'를 개최했다.

BISTEP이 한림원 석학 초청 ‘지역 R&D 성과확산 좌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BISTEP 제공

BISTEP이 한림원 석학 초청 ‘지역 R&D 성과확산 좌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BISTE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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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좌담회는 부산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 성과를 지역 산업으로 확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대표 학술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 부산지역 정회원 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부산대학교 재료공학과 김광호 교수 ▲부산대 약학과 정해영 교수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하경자 교수 ▲부산대 고분자공학과 하창식 교수 등이다.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이 국가 최고 수준의 석학들과 직접 만나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좌담회에서는 BISTEP 평가분석본부장이 부산의 지역 과학기술 혁신 역량(R-COSTII) 분석 결과와 국가 R&D 사업 유치 현황을 브리핑했다.

부산의 R-COSTII 순위가 전년 대비 9위에서 8위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중위권에 머물러 있어 연구 성과와 지역 산업 간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과제가 제시됐다.


참석한 석학들은 일본의 기초과학 연구 사례를 언급하며 대규모 탑다운 방식의 지원보다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이 단기 성과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기초과학 투자 확대와 함께 우수 연구자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부산형 석학 그룹' 조직화와 석학교수 제도 도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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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부 원장은 "우수 연구자를 초등학생 때부터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석학들의 장기적 관점이 지역 R&D 정책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제안된 의견을 부산 R&D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연구자가 중심이 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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