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름값 급등' 노린 사재기·매점매석 엄정 대응
국가수사본부장 "중대 범죄로 인식하고 대응"
경찰이 기름값 상승 국면에서의 '석유 사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을 경고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6일 담화문을 통해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 국면을 이용한 사재기, 매점매석, 유통질서 교란 등 유가 관련 불법행위는 민생경제를 위협하고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정부는 매점매석 금지 및 공급가격 최고가 지정 등 안정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러한 정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유가 안정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행위 첩보를 전방위적으로 수집하고,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에 나서는 등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매점매석, 사재기 등 시장 교란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 조치하겠다"며 "특히 보조금 부정수급, 가짜 석유 제조·유통 등 민생물가를 교란하는 범죄에 단속 역량을 집중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적극적인 수사로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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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유류비 지원' '긴급 지원금' 등을 빙자한 피싱 시도에 대한 안내문을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박 본부장은 "유류비 지원 등을 빙자한 정책 관련 가짜 문자에 속아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가짜 웹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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