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의 전북 군산 조선소 인수 추진 소식과 함께 HJ중공업 HJ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97230 KOSPI 현재가 26,4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38% 거래량 1,451,724 전일가 26,550 2026.03.17 14:42 기준 관련기사 "위험하고 돈 안 된다" 가덕도신공항 입찰, 10대 건설사 중 대우만 남은 이유 HJ중공업, 1178억 규모 대전 삼성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 수주 HJ중공업, 689억원 규모 다목적 화학방제함 건조 수주 의 주가가 오름세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HJ중공업의 최대주주다.


16일 오전 10시11분 기준 HJ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16% 오른 2만775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주가는 8.92% 뛴 2만93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지난 13일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계약은 실사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현금이 필요한 HD현대중공업과 생산기지 확장이 필요한 HJ중공업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HJ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군산조선소를 직접 양수할 경우 협소한 영도조선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형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VLCC) 등으로 선종 확대가 가능해진다"며 "직접 양수가 아니더라도 공동구매나 기자재 조달 협업, 블록 발주 지원 등을 통해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징주]'군산 조선소 인수 추진 기대' HJ중공업,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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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조달 부담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인수 가격은 7000억~1조원 수준으로 거론되는데, 최대주주 측에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지원 가능성도 열려 있기 때문이다. 오 연구원은 설령 자본 확충이 필요하더라도 이는 미국 함정 시장 진출 등을 위한 성장 투자 성격이 강해 기업 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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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주가는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5배에 불과해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며 "향후 군산조선소의 연결 편입과 미국과의 협력이 구체화하면 실적과 멀티플(배수)을 동시에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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