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완공, 실험실·실습실 등 현장 요구 반영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아프리카 케냐에 중학교를 건립했다.


BBQ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케냐에 노레텟 중학교를 세우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BBQ는 2018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식수·식량·의료 지원 등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1월에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케냐 카지아도 카운티 노레텟 마사이 부족 지역에 중학교를 완공했다.

학생들이 지난 1월 케냐에 노레텟 중학교를 건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학생들이 지난 1월 케냐에 노레텟 중학교를 건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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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BQ는 고객이 주문한 치킨 한 마리당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중학교 건립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추가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BBQ는 앞서 2023년 노레텟 초등학교를 완공했으며, 이후 일부 교실을 중학교 교실로 활용해 왔다. 다만 교실 규모가 작고 실험·실습 시설이 부족해 교육 여건이 열악했다. 새로 지어진 중학교에는 교실과 실험·실습 공간이 마련돼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케냐 초등학교 상당수가 CBC 시스템(역량 기반 교육 체계)에 필요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험과 실습 중심 교육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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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관계자는 "윤홍근 회장의 모친인 서옥자 여사를 추모하고 생전에 강조하셨던 세상 모든 힘들고 어려운 어린이를 향한 사랑과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아프리카 땅에 교육의 요람이 될 중학교를 건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비롯해 세계 다양한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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