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두고 당일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예상되면서 경찰과 서울시가 초유의 건물 통제에 나섰다.


1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코리아나호텔 전광판에 오는 21일 열리는 BTS 공연에 대한 홍보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코리아나호텔 전광판에 오는 21일 열리는 BTS 공연에 대한 홍보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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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인근 31개 건물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광장과 바로 인접한 6개 건물에는 공연 당일 전면 출입구를 폐쇄하고 후면 출입구만 개방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관람객이 건물을 우회해 공연장에 진입하는 '꼼수 입장'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나머지 25개 건물에 대해선 옥상을 비롯한 상층부 출입 통제를 강력히 요청한 상태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공연을 관람하려 무단으로 옥상이나 발코니에 진입하다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다만 소방법상 자동개폐장치 없는 옥상을 완전히 폐쇄하는 것은 비상 대피 통로 확보 의무를 위반하는 만큼, 서울시는 옥상 자동개폐장치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건물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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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광화문광장과 맞닿은 KT 웨스트(WEST) 사옥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공연 당일 건물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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