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품질·안전보건 강화, 전사 협력 필요"

롯데건설이 악화한 건설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롯데그룹 내 디벨로퍼(부동산 개발)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임원·팀장급이 참석한 전사 타운홀 미팅을 열고 위기 돌파를 위한 핵심 과제로 '경영 리빌딩(Re-Building)'과 '조직 효율화'를 제시했다고 롯데건설이 15일 밝혔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지난달 27일 경기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현장소장 안전보건교육에서 안전의식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롯데건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지난달 27일 경기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현장소장 안전보건교육에서 안전의식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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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인건비 상승, 고금리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등 대내외 경영환경을 진단했다. 이어 건설업 전반의 수익성 악화, 법적 규제 및 안전 기준 강화 추세에 대해 임직원과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경영 리빌딩'은 주요 현안을 정밀 점검하고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골자다. 단순 시공을 넘어 그룹 내 디벨로퍼 역할을 확대해 협업 시너지를 내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한다.

'조직 효율화' 측면에서는 현장 안전과 준법 경영을 강화해 내부 통제와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공사 품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 대표는 "우리 업의 기본인 공사품질 향상과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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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표는 롯데자산개발 대표를 지낸 부동산 개발 전문가로, 롯데월드·롯데마트·롯데자산개발 등에서 개발 관련 실무를 맡아왔다. 롯데건설의 디벨로퍼 기능 강화 구상도 그의 경력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연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공개한 2026년 경영 슬로건 퍼포먼스 영상.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연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공개한 2026년 경영 슬로건 퍼포먼스 영상.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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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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