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알파 세대 겨냥해 올 여름 런칭 예정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막내딸 하퍼 베컴이 14세의 어린 나이에 첫 뷰티 브랜드를 론칭한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오른쪽)과 막내딸 하퍼 베컴.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오른쪽)과 막내딸 하퍼 베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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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하퍼는 조만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Z세대와 알파 세대를 겨냥했으며, 한국 화장품(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퍼는 이미 영국 런던에서 비공개로 새 컬렉션 사진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하퍼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라며 "모든 것은 하퍼의 주도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더선에 "하퍼는 자신의 어머니인 빅토리아가 어떻게 뷰티 업계를 성공적으로 개척했는지 직접 목격했다"며 "또 또래의 많은 소녀처럼 패션과 미용에 관한 모든 것에 열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인 빅토리아 베컴은 뷰티 브랜드 '빅토리아 베컴 뷰티'를 크게 성공시키기도 했다. 하퍼는 엄마가 뷰티 업계에서 성공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패션과 뷰티에 대한 감각을 키워온 셈이다.


데이비드·빅토리아 부부 모두 하퍼를 전폭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빅토리아는 "하퍼가 뷰티 업계의 거물이 되거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동안 하퍼는 인스타그램에 메이크업 튜토리얼과 틱톡 춤 영상 등을 올리면서 대중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 왔다. 올해 초에는 자신의 계정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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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퍼가 자신만의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해 10월 베컴 부부가 '히쿠 바이 하퍼(HIKU BY Harper)'라는 이름을 상표 등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사업 수완이 뛰어난 이 가족은 오랫동안 자녀들의 이름에 대한 권리를 보호해 왔다"라고 전했다. 특히 빅토리아는 하퍼가 다섯 살 때 화장품·장난감·의류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퍼의 이름을 상표 등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 지식재산권 전문가는 아이의 이름을 상표 등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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