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건축·회계 등 10개 분야 49명
14개 사업지 공공 자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법률·건축·갈등관리 등 10개 분야 전문가 49명이 사업 단계마다 밀착 투입된다.


구는 지난 12일 '정비사업 내편즈' 발대식을 열고, 정비사업 전 과정에 걸쳐 주민 자문과 갈등 조정을 담당할 공공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정비사업 내편즈' 발대식 모습. 중구 제공.

'정비사업 내편즈' 발대식 모습.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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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내편즈'는 사업 단계별로 적합한 전문가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모 추진 단계에서는 건축설계·도시계획 전문가가, 시공자 선정 단계에서는 공사비·원가관리 전문가가 자문을 담당한다.

해체·공사 단계에서는 구조·안전 분야 전문가가 현장 자문에 나선다. 정비사업은 이해관계자가 많고 절차가 복잡한 탓에 초기 정보 부족과 이해관계 충돌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자문단은 이 같은 문제를 공공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단의 지원 범위는 재개발·재건축에 그치지 않는다. 리모델링, 지역주택조합사업, 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 전반을 아우르며, 현재 중구 내 추진 중인 사업지 14곳은 물론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지역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활동 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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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비사업 내편즈는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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