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검사·생명지킴이 교육 진행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대학동 고시촌 일대 독거 중장년층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마음 건강 행사를 연다. 구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학동 참소중한센터(신림로19길 77)에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악구 '찾아가는 참소중한센터' 홍보 포스터. 관악구 제공.

관악구 '찾아가는 참소중한센터' 홍보 포스터.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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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은 1인 가구 밀집 지역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정서적 교류가 특히 중요한 곳이다. 관악구보건소는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해온 참소중한센터를 활용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차를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며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우울감 선별검사(PHQ-9)로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심층 상담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다. 이웃의 위기 징후를 파악하고 돕는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따뜻한 안부 인사법과 경청 자세, 위기 상황 시 도움 연결 방법을 익히게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이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 전체에 생명 사랑의 온기가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홀로 마음의 짐을 지는 구민이 없도록 이웃 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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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는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위해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02-879-4911)와 24시간 상담전화(109, 1577-0199)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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