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상황 대응 긴급지원 바우처 개시…총 80억원 지원
3월 11일 신청 개시
중동 수출 및 애로 기업당 최대 1.5억원
중동 수출기업 및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 바우처 신청이 개시됐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산업통상부와 함께 중동 상황 대응 긴급지원 바우처 모집을 지난 11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2시엔 대상 기업의 사업 이해와 원활한 사업 신청을 돕고자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긴급지원바우처 사업비는 총 80억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국고지원 비중 50∼70%)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중동 수출 규모가 크거나 중동 수출 비중이 높은 애로 기업에 대해서는 바우처 신속 심사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사업 신청 후 3일 내 선정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중동 상황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중동 지역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해상운송 차질 및 운임·할증료 상승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물류 반송 비용 ▲전쟁 위험 할증료 ▲대체 목적지로 우회하는 물류비용 ▲수출화물의 중동 현지 발생 지체료 등을 바우처로 정산할 수 있게 물류 서비스 지원 항목을 대폭 추가했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지난 1월 27일 미국, 유럽, 인도 등에서 통상애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바우처 참가기업 47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중동 상황으로 수출기업 애로가 확산함에 따라 2025년부터 현재까지 중동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바우처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번 긴급 바우처 사업은 이달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18일 설명회에서는 수출바우처 사업 개요와 신청 절차, 국제운송 등 바우처 활용 가능 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월에 이미 알고 있었나…전쟁 터지자 하루 7억 '...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중동 상황 관련 수출기업들이 물류 차질 및 비용 급등, 바이어와 연락 애로, 마케팅 계획 차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긴급바우처에 물류 항목을 확충한 데 이어 기존 서비스, 현지무역관과 연계해 기업애로 해결 및 대체 시장 발굴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