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호주 레드백 장갑차 생산 시작…현지 공장 2단계 증축
2023년 레드백 139대 공급 계약 2년만
3만2000㎡ 규모 시설 추가…약 2367억원 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449,000 전일대비 32,000 등락률 +2.26% 거래량 193,653 전일가 1,417,0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기관 '사자' 코스피, 2%대 상승 마감 [특징주]한화에어로, 폴란드에 '천무' 수출 이행…8%↑ 양시장 '사이드카' 역대급 반등…코스피 5478 마감 는 13일 호주 현지 공장 'H-ACE'의 2단계 증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3년 12월 호주 정부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129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약 2년 만에 생산 시설을 확보했다.
2단계 시설은 제2생산동, 남반구 최대 규모의 전자파 적합성(EMI/EMC) 시험실, 대형 세척 시설, 완제품 보관동 등으로 구성됐다. 제2생산동 등 핵심 시설은 당초 일정보다 1개월 반 앞당겨 완공됐다.
호주 현지 공장은 2024년 8월 15만㎡ 규모 부지에 1단계 시설이 문을 연 뒤 AS9 자주포와 AS10 탄약 운반차를 생산해 왔다. 2단계 증축으로 약 3만2000㎡ 규모의 시설이 추가돼 자주포와 장갑차의 동시 생산이 가능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증축으로 호주 현지 공장은 250명 이상의 사무 인력과 생산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 2개 생산동, 1.2㎞ 주행시험장(경사로·심수 시험시설 포함), 시스템 통합 연구실, 도장 시설 등을 갖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현지 공장 누적 투자액은 약 2억2500만호주달러(약 2367억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방산업체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인 호주 현지 공장을 호주와 한국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생산·정비(MRO)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호주 H-ACE가 있는 질롱시는 호주 남부 빅토리아주 주도인 멜버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이며 아발론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물류 운영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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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호주 공장을 통해 현지 방산 생태계에 기여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상 방산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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