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세브란스 연구팀, 무릎 인공관절 분석 연구 국제학술지 BJR 게재 승인
정형외과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카이브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준영 교수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조병우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무릎 인공관절치환술(TKA) 연구가 정형외과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인 'Bone & Joint Research(BJR)'에 최종 게재 승인됐다고 밝혔다.
BJR은 Web of Science 기준 Impact Factor 5.1을 기록하며 Orthopedics 분야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Q1 등급 저널로, 정형외과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국제 학술지다. 이번 논문 채택은 스카이브의 생체역학 기반 분석 기술이 국제 학계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하며 학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무릎 인공관절치환술(TKA)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 실딩(Stress shielding)과 골흡수(Bone resorption) 문제를 줄이기 위한 분석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스카이브의 분석 기술을 활용해 경골 내측 경화 정도를 4단계로 구분하고, 임플란트의 트레이 및 Keel 디자인 4가지 구성과 두 가지 회전 정렬 기법을 결합해 총 32개 조건에 대한 유한요소해석(FEA)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환자의 골 경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골흡수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임플란트 구조 가운데 Keel 디자인이 하중 분산과 뼈 보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나타났다. 반면 최대 커버리지 방식과 Insall 방식 등 회전 정렬 방법 간 차이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환자의 골 상태를 고려한 임플란트 선택이 수술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의 제1저자인 박준영 교수는 "환자마다 다른 경골 경화 특성을 임플란트 설계와 수술 변수와 함께 분석해 골흡수 위험을 기계적으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교신저자인 조병우 교수는 "정량 기반 모델링을 통해 의료진이 보다 근거 중심적인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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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는 이번 연구 결과를 자사의 의료영상·생체역학 융합 분석 솔루션에 반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정형외과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정밀의료 기술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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