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유럽 출장 후 귀국…배터리 사업에도 힘 실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일정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독일 완성차 업체들을 만나며 배터리 사업까지 직접 챙긴 이 회장은 오는 18일 방한하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반도체 사업 협력을 위한 회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이 회장은 출장 기간 유럽 내 고객사들을 만났음을 취재진에게 확인하며 이내 현장을 떠났다.
이번 출장에 동행한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함께 벤츠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BMW, 폭스바겐 등 유럽의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벤츠와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선 이번 출장으로 삼성SDI의 벤츠향 배터리 공급과 더불어 추가 수주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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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회장은 오는 18일 한국을 찾는 리사 수 AMD CEO와의 반도체 사업 협력을 위한 회동 가능성도 점쳐진다. AMD는 최근 오픈AI, 메타플랫폼 등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과 손잡으며 엔비디아를 향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일각에선 수 CEO가 이 회장과 만나 인공지능(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를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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