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 정비·무장애 관광지 조성
해양치유센터 연계 시너지 극대화

남해안을 대표하는 휴양지인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새 옷을 갈아입는다. 완도군은 노후화된 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차별화된 야간·치유 콘텐츠를 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열린 관광지'로의 도약에 나선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대표 관광지인 신지 명사십리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전남도 주관 '2024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빛으로 물든 밤바다"…완도 명사십리에 2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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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명사십리는 지난 2007년 11월 관광진흥지구로 승인받은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가 진행돼 왔다. 이에 군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와 새로운 볼거리 확충에 나선다.

우선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주 출입구 인근에 바다 조망 데크와 자연 친화적인 포토존을 설치하고 낡은 옹벽을 정비한다. 제1주차장 앞 등 총 3곳에는 '스마트 태양광 LED 종합 안내판'을 세워 주·야간 상시 정확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Barrier-free) 관광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이 편리하도록 출입구 경사로를 다듬고, 점자 안내판과 점자블록 등을 정비해 누구나 제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특히, 완도의 핵심 동력인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해양치유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센터 외벽과 데크 로드에 야간 조명 및 미디어 아트 요소를 도입해, 낮의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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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전남형 지역 성장 사업인 '힐링해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신지 명사십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자연과 치유,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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