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교육통합 닻 올려"…교육부에 '4대 핵심 과제' 건의
양 교육청 첫 실무회의서 재정·인력 확보 등 강력 촉구
사상 초유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가시화된 가운데, 전남도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이 성공적인 교육행정 통합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들고 교육부와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13일 양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교육행정체제통합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교육행정체제 통합 협력회의'에 참석해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양 교육청이 함께 참여한 첫 실무 협의 자리로, 통합특별시 출범을 대비한 주요 추진 일정과 교육행정 통합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교육청은 교육행정 통합의 성패가 중앙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4대 핵심 과제를 교육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4대 과제는 ▲통합특별법 시행령 내 현장 의견 반영 ▲안정적인 교육재정 및 교원 정원 확보 ▲나이스(NEIS), 에듀파인 등 행정시스템 통합 프로그램 개발 지원 ▲사전 준비를 위한 특별교부금 지원 등이다.
전남·광주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 통합의 성공 여부는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달려 있다"며 "이번에 건의한 4대 핵심 과제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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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교육청은 이번 협력회의를 기점으로 교육부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지역의 교육 자치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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