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경찰 특별수사단, 국토부 압수수색
李대통령 '문책 지시' 하루 만의 강제수사
2024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국토교통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문책 지시 하루 만의 압수수색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참사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 보고를 받은 뒤 "사고 초기에 유해 수습이 안 된 경위와 1년 넘게 방치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며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라"고 말했다.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은 지난달 12일부터 참사 잔해물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희생자 7명의 유해 9점과 유류품 648점 등이 새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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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4년 12월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로컬라이저 안테나 콘크리트 둔덕을 충돌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승객 175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다. 국내 항공기 사고 중 인명피해가 가장 컸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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