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1% 상향된 '원전 금수저'는 [주末머니]
KB증권 "삼성물산 목표주가 40만원"
"원전시장 확대 수혜 가능성"
"출발점이 다른 원전 금수저." KB증권이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263,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38% 거래량 259,592 전일가 264,0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에버랜드, 새로운 '사파리월드' 1일 오픈…동물복지·몰입감 강화 [특징주]종전 기대감에 건설주 급등...대우건설 17%↑ "공공으론 6만가구뿐…민간 90% 멈추면 서울 주택난 못 푼다"[부동산AtoZ] 의 목표주가를 주당 40만원으로 기존 대비 11.1% 상향하며 내놓은 평가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6년 삼성물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6%, 20.0% 증가한 43조9000억원, 3조94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바이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외에도 지난해 부진했던 건설부문의 회복이 손꼽힌다. 장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원전 사업을 착실히 추진 중"이라며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경우 대표적인 3.5세대 개발사인 NuScale, GVH와 각각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점이 인상적이다. 대형원전에서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에서의 협력 등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장 연구원은 "트랙레코드 감안 시 (삼성물산의) 시장 확대 수혜 가능성이 높다"며 전 세계에서 해외 원전을 완공한 경험이 있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을 주목했다. 향후 대형원전 시장이 확대될 경우 많은 고객이 삼성물산을 자연스럽게 먼저 찾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한국이 글로벌 원전산업에서 주목받게 된 것은 원전을 ▲많이 ▲잘 ▲꾸준히 ▲해외에서도 지어본 ▲거의 유일한 자유진영 국가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이 이 다섯가지 조건을 모두 갖출 수 있게 된 것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함께 수행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프로젝트의 경험에 있다. 앞선 출발점에 서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을 두고 '원전 금수저'라고 평가한 배경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배탈인 줄 알고 지사제로 버텼는데…알고 보니 30...
지난달 공개된 주주환원정책 발표와 관련해서는 "최소 주당배당금 증가(2500원)를 제외하면 관계사 배당수익 60~70% 재배당 기조가 동일하게 유지됐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장 연구원은 "향후 3년간 8조~9조4000억원 규모의 적극적 투자계획하에서 2025년을 바닥으로 점진적 개선이 예상되는 실적, 원전 시장 확대 시 수혜를 누리기 쉬운 차별적 트랙레코드 등을 감안한다면 긍정적 포인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