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507,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40% 거래량 47,643 전일가 505,0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 취임 후 첫 공식 행보 '생산·R&D 점검' 한미약품, 첫 외부 CEO 체제…황상연 대표 선임 한미그룹, 전 계열사 차량 5부제 시행…에너지 절감 동참 대표이사가 임기 종료와 함께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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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임기를 끝으로 한미약품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면서 "한미의 창업 정신인 '임성기 정신'과 전문경영인 체제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회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근 발표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의 입장문을 언급하며 "한미의 정체성인 '임성기 정신'과 차세대 경영 체제 원칙을 강조한 말씀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한미약품은 '임성기 정신'을 기반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전문경영인이 반드시 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임성기 정신이라는 원칙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한미의 방향성은 올곧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주주와 이사회에 "경영 철학과 방향성이 다를 수는 있지만 한미의 근간인 '임성기 정신'과 품질경영의 가치는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신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임직원들에게 불이익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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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사회는 황 대표를 포함해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사외이사로는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과 채이배 전 국회의원을 새로 선임키로 했다.


박정연 기자 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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