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폭 검거 25% 급증…경찰, 신학기 집중 예방
사이버 언어폭력 증가세
교육청과 범죄 예방 협력
광주광역시경찰청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 달 30일까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집중 예방·대응 활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광주 지역 학교폭력 검거 인원은 885명으로 전년(704명) 대비 25.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폭행 등 물리적 폭력이 57.6%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폰 사용 일상화로 인한 사이버 공간 내 명예훼손 등 정서적 범죄는 75.4%나 급증했다.
경찰은 이번 집중 활동 기간에 SPO의 학교 방문을 필수화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전개한다. 중대한 사안은 엄정 대응하고 경미한 사안은 회복과 조정에 집중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해 가해 학생 재발 방지와 피해 학생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지난 12일 오전에는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이 직접 북구 신용중학교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교육청과 청소년 관련 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경찰은 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 골든벨' 대회를 지속 추진하고, 고위험 학교를 선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소년 절도 범죄 감소를 위한 공동 사업을 확대하고 SPO와 교사 간의 정보 공유를 위한 합동 워크숍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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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청소년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찰은 물론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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