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명신산업, 북미 로보택시 수혜 기대…저평가 매력 부각"
한양증권은 12일 명신산업 명신산업 close 증권정보 009900 KOSPI 현재가 14,180 전일대비 650 등락률 +4.80% 거래량 1,023,431 전일가 13,530 2026.04.29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투자금은 물론 신용미수대환까지? 금리는 연 5%대 업계 최저 명신산업, 주당 100원 현금배당 [클릭 e종목]"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 명신산업, 신차 모멘텀에 기대야" 에 대해 북미 로보택시 양산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 전기차 업체와의 높은 공급 연계성과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실적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저평가 매력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명신산업은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적용한 경량화 차체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핫스탬핑 부품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와 현대자동차, 기아 등이다. 미국 텍사스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의 북미 생산 기지 인근에 위치한 공급망을 구축해 적기 공급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실적은 전기차 시장 둔화 영향으로 지난해 일시적인 조정을 겪었다. 명신산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1007억원으로 32% 감소했다. 전기차 수요 정체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수익성 하락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업황 조정기 속 경쟁력이 부각되는 부품사"라며 "전기차 수요 정체 및 초기 비용 부담에 따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이는 산업 전반의 조정기에 따른 현상일 뿐, 균일한 양산 능력과 원가 절감 기술 기반의 고객사 레퍼런스는 여전히 공고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향후 로보택시 시장 확대가 명신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명신산업은 북미 전기차 업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부품사 가운데 하나로, 관련 매출 비중이 약 60% 수준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글로벌 생산 전략과 긴밀하게 연결된 핵심 공급망 내 위치를 의미한다.
고객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보택시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월 차량 공개 이후 올해 상반기 양산 본격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명신산업의 핫스탬핑 부품 공급량 역시 증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핫스탬핑은 경량화와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요구하는 로보택시 및 차세대 플랫폼에 적합한 차체 기술"이라며 "동사는 미국 텍사스를 포함한 북미 현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의 생산 확대와 신차 램프업(ramp-up)에 대한 대응력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실적 회복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다.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둔화됐던 수요가 점차 정상화되는 가운데 고객사의 신규 라인업 출시와 북미 생산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외 법인의 성장도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특히 브라질 법인은 매출 기여도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약 700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올해 1600억원 규모까지 늘어나며 전사 실적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전방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되며 실적 성장 속도는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는 이익 체력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으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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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실적 회복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로보택시 양산 시작, 고객사 신규 라인업 가동에 따른 매출 회복, 해외 법인 이익 기여 확대, 저PBR 할인 축소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과 정책 모멘텀 측면에서 모두 매력적인 진입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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