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미성아파트, '용적률 완화' 최고 40층 1662가구로 재탄생
용적률 299.78% 적용…연결녹지 조성
태릉우성아파트, 총 704가구로 조성
중화2동에도 총 1280가구 공급
준공 후 37년이 지난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불광미성아파트가 최고 40층, 166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불광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 심의(안)를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불광미성아파트는 허용 용적률 완화 등을 담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적용받아 용적률 299.78%, 최고 40층, 총 1662가구(공공주택 145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정비계획으로 단지 서측으로 통일로에서 불광근린공원을 연결하는 연결녹지를 조성해 보행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대상지 주출입구 인근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어린이집, 실내 어린이 놀이터 등 개방형 생활 편의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불광미성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노후 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열린 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분과위원회에선 노원구 공릉동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불광미성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허용 용적률 완화 등이 적용됐다. 용적률 299.43%, 총 704가구(공공주택 87가구 포함), 최고 33층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약 15m의 높이차로 단절된 북측 마당공원을 정비구역에 포함하는 등 보행 친화 공간도 마련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어르신스포츠센터, 청춘카페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했다.
이번 심의 가결은 노원구 내에서 진행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첫 번째 정비구역 지정 사례다. 해당 구역은 최초 신통기획 자문 이후 약 7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통과됐다. 현재 노원구에선 태릉우성아파트 포함해 상계보람아파트, 상계한신3차 등 총 12개 단지(약 2만3000호)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통해 중랑구 중화2동 309-39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했다.
해당 지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2009년 중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2023년 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시는 2024년 8월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마련해 이번 심의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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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촉진지구 계획 대비 사업성을 개선해 최고 35층, 총 1280가구(임대주택 243가구 포함)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중랑천과 봉화산 자락과 조화를 이루는 수변 특화 주거단지로 계획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근린생활시설과 사회복지시설, 공영주차장 등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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