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대국 10주년' 지재처, 이세돌 초대 홍보대사 위촉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AI 스타트업 인핸스가 주최한 '에이전틱 AI 상용화 글로벌 캠페인'에 참석, 에이전틱 AI로 제작한 바둑모델을 시연하고 있다. 2026.3.9 [공동취재] 연합뉴스
이세돌 9단 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가 지식재산처 초대 홍보대사를 맡는다.
지재처는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교수를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홍보대사 위촉은 '알파고 대국 10주년'을 맞이하는 주간에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알파고 대국은 승패를 넘어 AI 시대에 인간의 창의성과 지성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는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이 교수는 알파고 대국 이후 '인공지능(AI) 시대 인간 창의성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지재처는 특허청에서 승격해 출범한 후 AI 시대 기관의 정체성과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친근하고 상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설명했다.
AI 시대에도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의 출발점은 결국 인간이 될 것이며 그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보호·활용될 때 국가 경쟁력 강화도 가능해진다는 메시지를 국민과 공유한다는 의미다.
지재처는 이 교수와 함께 국민이 지식재산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AI 시대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되고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 교수는 위촉식을 마친 후 정부대전청사 직원을 대상으로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이 교수의 강연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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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지재처 처장은 "바둑에서 한 수가 판세를 바꾸듯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며 "지재처는 이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AI 시대 인간의 창의성과 지식재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식재산이 '오늘의 아이디어를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제도'라는 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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