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 희망퇴직 단행…2년치 연봉 지급
퇴직 시점은 오는 31일
한국GM이 영업·서비스·마케팅(VSSM) 부문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신청했다. 내수 판매 부진에 따른 경영 효율화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전날부터 해당 부문 직원들로부터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지난 1월28일 인천 부평구 인천 쉐보레 직영 정비사업소 앞에서 쉐보레 차주들이 한국GM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 방침에 반발, '차량 입고 투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희망퇴직 위로금은 최대 연봉 2년 치를 지급하며 조기 신청자의 경우 1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희망퇴직자 전원에게 재취업지원금 1000만원과 희망퇴직자 중 2030년 말까지 정년 퇴직예정자였던 직원에겐 2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최근 사업 종료가 확정된 직영 정비사업소 소속 직원들에겐 각각 위로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한국GM은 지난 10일 특별 노사협의를 거쳐 전국 직영 정비센터 9곳 가운데 대전·전주·창원 센터만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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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간제 및 파견직과 2019년 1월1일 이후 입사자는 이번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됐다. 희망퇴직 최종 승인자에겐 오는 17일까지 확정되며 퇴직 시점은 31일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직영서비스센터 운영 종료로 인해 영향을 받는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해당 프로그램은 관련 직원들의 자발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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