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200만 관객 돌파…'파묘' 기록 넘어
역대 스무 번째 1200만 고지 등극
평일에도 여전히 20만명씩 동원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개봉 36일째인 11일 이 같은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최고 흥행작인 '파묘(1191만명)'의 성적을 뛰어넘은 수치다. 역대 개봉작 중 스무 번째로 1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달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묘'와 '범죄도시 4' 뒤 2년 만에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대기록 달성 뒤에도 흥행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개봉 한 달이 지났는데도 평일에 20만명 안팎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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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발길을 붙잡는 힘은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묵직한 서사에서 나온다. 이 영화는 조선 단종(박지훈)이 유배를 떠난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 부흥을 꾀하는 촌장(유해진)과 어린 선왕이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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