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착취, 아웃' 기획 보도,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의 '성착취, 아웃' 기획 보도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착취, 아웃'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등 온라인을 통해 쉽게 성 착취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명해 어떤 법적·사회적 보호망이 부족한지 짚고 있다. 린다 배링턴-리치 5rights 재단 사무총장 등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고, 관련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이외 ▲한겨레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 ▲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EBS '위기의 아이들, 보이지 않는 구조 신호' ▲세계일보 '당신이 잠든 사이' ▲매일노동뉴스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연속 보도' ▲KBS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증언채록' ▲SBS '김범석의 왕국 쿠팡의 실체 추적 보도'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촛불상(지역·독립 보도 부문)에는 ▲매일신문 '대구고립보고서' ▲경기일보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실태 고발, 그림자 가장이 산다' 등이 선정됐다.
조희경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출품작들을 통해 언론 보도가 인권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공론화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확인했다"며 "올해는 사회안전망과 생존권, 취약계층의 교육·치료 접근권, 장애인 이동권 등 사회적 권리 문제를 조명한 보도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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