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래선언' 발맞춰 관내 교장단 총출동
자연·역사·문화 등 특색 교육과정 전면 확대

전남 해남교육지원청이 'AI·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해남미래선언'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관내 학교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10일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의 공존, 해남다움의 실현'을 주제로 학교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해남군과 공동 발표한 '해남미래선언'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선언의 비전을 일선 학교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의 공존, 해남다움의 실현'을 주제로 학교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교육지원청은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의 공존, 해남다움의 실현'을 주제로 학교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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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본 회의에 앞서 신규 교사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해남 교육 가족이 된 신규 교사들은 지역의 가치와 교육 방향을 공유하며, 해남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해남교육지원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로 ▲독서인문교육 강화(인간다움) ▲AI 교육과정 개편 및 역량 강화(미래다움) ▲지역 역사·문화·생태 기반 교육 실현(해남다움)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과 공감하고 삶의 가치를 성찰할 수 있도록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지식 습득을 넘어 바른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겠다는 복안이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AI 교육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AI 이해·활용·윤리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학교급별 여건에 맞춘 AI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해남다움' 교육 실현에도 앞장선다. 해남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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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교육장은 "해남의 아이들이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신규 교사들을 비롯한 교육 공동체와 힘을 모아 독서, AI, 해남다움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탄탄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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