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공천미신청 김태흠 충남지사 비공개회동…絶尹엔 침묵
지난 7일엔 吳시장과 회동…지선 띄우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광역자치단체장 공천 신청에 참여하지 않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비공개 회동한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충남도청에서 김 지사와 비공개 회동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으로서는 유이(有二) 하게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바 있다.
김 지사는 장 대표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서천에서 19·20·21대 내리 당선된 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출마, 당선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로 인해 발생한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보령·서천에 출마해 첫 금배지를 달았다.
장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김 지사와 지방선거 공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공천 미신청과 관련해 "아직 대전·충남 통합 논의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충남지사 공천 신청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추후 당에서 추가 공모를 하게 되면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7일엔 역시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오 시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역시 6·3 지방선거 경선 흥행을 위한 설득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후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이 나오자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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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 대표는 의총 결의문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창립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수석대변인을 통해 말씀드렸다"면서 "선거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전날 의총 직후 장 대표의 입장과 관련 "장 대표는 의원들의 총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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