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 크지 않을 것"

나이스신용평가가 에코프로 에코프로 close 증권정보 086520 KOSDAQ 현재가 141,5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63% 거래량 827,157 전일가 142,4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세…SK하이닉스·삼성전자 강세 ‘트럼프 후폭풍’ 코스피 4.47% 내린 5200선…코스닥도 급락 [속보]트럼프 ‘이란 타격 지속’ 발언에…코스닥·코스피 2%대 하락 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하고 단기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나신평은 10일 에코프로에 대해 "전방 수요 둔화, 과잉생산능력에 따른 경쟁 심화,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계열 전반의 영업실적이 저하됐고 비우호적 사업 환경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신평, 에코프로 신용등급 'A'→'A-'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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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계열은 2차전지용 양극재 관련 수직계열화된 사업 구조를 갖고 있는데, 2023년 하반기 이후 전방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성장률 저하,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실적이 저하됐다는 평가다. 나신평은 "연결 기준 지난해 세금전이익(EBIT) 창출 규모는 2332억원 규모로 흑자전환 됐지만, 주력 계열사의 유형자산 내용연수 조정 및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 등 요인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미국 시장 내 불리한 정책 환경과 유럽시장 내 경쟁심화 양상, 신규 공장 가동 과정에서의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여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규모 투자가 계속되면서 차입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영업현금흐름에 기반한 재무 개선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됐다. 나신평은 "계열 내 2차전지용 양극재 및 전구체, 수산화리튬 등 2차전지소재 밸류체인 전반과 환경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신증설 투자가 이뤄지는 가운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창출 규모가 제약되면서 현금흐름상 부족 자금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요 계열사 유상증자, 비지배지분 자본 납입, 보유지분 매각 등에도 불구하고 부족 자금 상당 부분에 대한 외부 차입이 이뤄지면서 계열 순차입금 규모가 2021년 말 7294억원에서 지난해 말 2조9000억원까지 늘어났다.


나신평은 에코프로에 대해 2차전지부문 주요 계열사의 이익창출력 회복 여부와 투자집행 규모, 신규 공장의 가동 안정화 여부 등에 기반한 계열 전반의 신용위험 변화 양상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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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코프로 측은 이번 보고서가 지난해 9월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등급 평정이 이뤄져 4분기 실적 개선과 자금 조달 등 재무 성과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들어 수익 증대에 힘입어 연간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4분기 8000억원 규모 주가스익스왑(PRS) 실행에 성공하며 재무건전성도 크게 개선된 바 있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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