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 리모델링 선도 단지
총 750가구 중 일반 88가구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촌 르엘' 88가구를 이달 일반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촌동 일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9개 동, 전용면적 100~122㎡ 총 75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100㎡ 22가구, 106㎡ 24가구, 117㎡ 13가구, 118㎡ 12가구, 122㎡ 17가구로, 전 타입이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북권에 처음으로 자사 고급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한 단지라고 설명했다. 르엘은 그간 반포·대치·청담·잠실 등 강남권 핵심 입지에서 공급되며 고급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강남에서 쌓은 브랜드 가치와 설계 노하우를 한강변 이촌 입지에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 용산구 '이촌르엘' 조감도. 롯데건설

서울 용산구 '이촌르엘' 조감도.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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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촌동에서는 이촌현대를 비롯해 이촌한가람, 이촌강촌, 이촌코오롱, 한강대우, 이촌우성 등 여러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분양이 향후 이촌동 리모델링 사업의 분양 시장 방향성을 가늠할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촌 르엘'에서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이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작대교와 반포대교를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한 편이다. 한강과 가까워 이촌한강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국립중앙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용산가족공원·동빙고근린공원 등 문화·여가 시설도 인접해 있다. 용산아이파크몰 등 상업시설이 가깝고, 이촌동 학원가와 초·중·고교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용산공원 조성 사업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이 추진되면서 일대 주거 여건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지난해 기공식 이후 본격 추진에 들어갔으며, 약 45만㎡ 부지에 업무·주거·문화 기능이 결합한 복합도시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약 300만㎡ 규모 용산공원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미군기지 반환 부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녹지와 문화·휴식 기능을 갖춘 국가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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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르엘의 견본주택은 단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된다.


롯데건설, 용산 이촌동 강북 첫 '르엘' 이달 일반분양[부동산AtoZ] 원본보기 아이콘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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