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최대 5년간 국비 지원
광역 협력 '권역형 DMO' 첫 도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 지역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끌 '지역관광추진조직(DMO·Destination Management & Marketing Organization)'을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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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O는 주민과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관광 정책과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는 조직이다. 지역 주도의 관광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기초 DMO는 ▲서천문화관광재단 ▲영암문화관광재단 등 2곳이다. 3년차 지원 대상은 ▲김제농촌활력센터 ▲영덕문화관광재단 등 2곳이 선정됐다. 여기에 기존 지원이 연장된 6곳을 포함해 올해 총 10개 기초 DMO가 운영된다.

선정된 조직은 사업 단계에 따라 연간 1억~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최대 5년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다만 최초 선정 후 2년간 지원을 받은 뒤 3년차에는 재공모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는 2개 이상 지자체가 협력해 광역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권역형 DMO'도 처음 도입됐다. 권역형 DMO에는 ▲평창·횡성·강릉·동해를 KTX 교통축으로 연결하는 평창군관광협의회 ▲옥천·보은·영동을 웰니스 관광벨트로 묶는 충북문화재단이 선정됐다. 두 기관은 올해 각각 4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간 관광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DMO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 주요 사업과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관광 콘텐츠 개발과 수익 창출 모델 구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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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한국관광공사 지역개발실장은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균형성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정된 DMO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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