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희망 돌싱남녀 설문조사 결과
피하고 싶은 유형은 '떡대女' '왜소男'
약속 번복·과도한 질문도 비호감 요인

재혼을 고려하는 돌싱 남녀 사이에서 소개팅 상대의 첫인상이 관계 형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형과 분위기 같은 외형적 이미지가 호감 여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진 이른바 '떡대女'를, 여성의 경우 '왜소한 체형'을 가진 '왜소男'을 가장 매력 없는 첫인상으로 꼽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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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608명(남녀 각 304명)을 대상으로 '재혼 소개팅 상대의 첫 이미지가 어떨 때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남성은 '떡대女', 여성은 '왜소男' 비호감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35.2%는 여성의 '떡대 같은 체형'을 가장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첫 이미지로 꼽았다. 이어 '가슴 등 빈약한 체형(26.6%)', '왜소함(18.1%)', '노안(13.2%)'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의 34.2%는 남성의 '왜소한 체형'을 가장 매력 없는 요소로 꼽았다. 다음으로 '무기력해 보임(25.0%)', '노안(20.7%)', '빈약한 체형(14.2%)' 등이 뒤를 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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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도 전에 정떨어져"…약속 번복·과도한 질문도 NO

소개팅을 앞두고 상대의 행동이 호감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조사됐다. '재혼 소개팅을 앞두고 상대가 어떤 행동을 보일 경우 만나기도 전에 정이 떨어질까'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약속 번복(남 30.3%, 여 29.3%)'과 '과도한 사전 질문(남 28.3%, 여 32.9%)'을 선택했다.


이 밖에도 '만남 장소를 본인 위주로 정하는 태도(남 24.3%, 여 23.0%)',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남 17.1%, 여 14.8%)' 등이 비호감 행동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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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관계자는 "결혼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돌싱들은 재혼 상대에 대해 경계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소개팅을 앞두고 자신의 이미지와 상대 배려는 물론 복장 등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호감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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