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자, 하락장에도 견조한 업황…주가매력↑"
미래에셋증권은 9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186,200 전일대비 7,800 등락률 +4.37% 거래량 20,194,447 전일가 178,4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기관 '사자' 코스피, 2%대 상승 마감 협력사와 동반성장…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세…SK하이닉스·삼성전자 강세 에 대해 "주가 하락으로 가격 매력도와 배당 수익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종전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메모리 업황의 선행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패닉셀(공포매도)을 겪으며, 삼성전자의 주가는 단 5거래일 만에 누적 19.9%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기회상실공포(FOMO)의 불안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지금이 돌이켜볼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선 메모리 가격 강세에 주목했다. 그는 "D램 현물가격은 전쟁 이후에도 하락이 제한되거나 오히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위주로 구매자가 재편되면서 공급 교란에 대비한 안전 재고 확보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 역대급으로 커졌다. 주가는 급락했지만 실적 추정치는 유지되면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8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차치하더라도 역사적으로 절대 낮은 배수"라며 "최소한 시장 하락을 주도할 만큼 부담되는 수준은 더더욱 아니다"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강화에 따른 배당 수익률 상승도 긍정적이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3개년 주주환원 결산 시기로, 잉여현금흐름 60조원 이상의 현금에 대해 특별주주환원이 가능하다. 김 연구원은 "배당 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요건을 가정할 경우 올해 예상 배당 수익률은 보통주 기준 4.7%, 우선주는 6.7%에 달해 투자 유인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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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약 227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419%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 역시 37조4000억원 규모로 직전 분기 대비 86% 이상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 공시가 임박할수록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며 "기존 주주는 포지션을 유지하고, 미보유 투자자는 신규 진입을 고려해 볼 만한 적절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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