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NBC뉴스와 전화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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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이 새 최고지도자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것과 관련해 "그들이 큰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방송과의 통화에서 "그것이(모즈타바 승계가) 지속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최고지도자 선출 전 ABC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그(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일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모즈타바에 대해 "하메네이의 아들은 함량미달"이라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날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결정하는 헌법기구인 전문가회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차남 모즈타바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또 이번 전쟁으로 급등한 국제유가와 관련해 이란산 석유를 미국이 압류하는 것에 관해 묻자 "분명히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견해를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베네수엘라를 보라"며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생각해왔지만, 그것을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언급은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베네수엘라산 석유의 수출 통제권을 사실상 미국이 장악한 상황을 두고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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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유 수출의 80%는 중국으로 향한다. 따라서 미국이 이란산 석유 일부를 압류할 경우 중국과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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