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점과 상권 특성 다른 에쉬본에 2호점
3호점 및 전 매장 확장 논의도 본격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close 증권정보 475560 KOSPI 현재가 21,2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47% 거래량 13,536 전일가 21,35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벚꽃 같은 분홍빛 맥주…백스비어, '꿀맥주 핑크라벨' 출시 더본코리아, 해외 공략 '속도'…백종원 "올해 중반부 성과 기대"(종합) 백종원 대표 "잃어버린 1년 뒤 더 큰 도약…해외 시장 공략 집중" 가 독일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Globus)와 협력해 독일 내 한식 사업 확대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독일 에쉬본(Eschborn) 지역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한식 코너 2호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에쉬본은 프랑크푸르트 인근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글로벌 기업 지사와 한국 기업 사업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번 매장은 더본코리아가 도입한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더본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B2B 소스를 공급하고 메뉴 구성과 조리 가이드 등 운영 전반을 컨설팅하면,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조리하는 구조다.


독일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에쉬본(Eschborn) 지역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오픈한 한식 코너 2호점. 더본코리아 제공.

독일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에쉬본(Eschborn) 지역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오픈한 한식 코너 2호점. 더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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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비빔밥과 덮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닭·돼지·소고기 또는 채식 메뉴를 선택한 뒤 토핑 소스를 고르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이다. 샐러드나 포케 등 맞춤형 주문에 익숙한 서구 소비자들의 식문화에 맞춘 운영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7월 독일 상트벤델 지역에 1호점을 열며 현지 시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인 거주자가 거의 없는 지역에서 한식 코너를 운영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현재 글로버스와 협력해 3호점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버스가 독일에서 운영 중인 약 40개 하이퍼마켓 푸드코트를 중심으로 한식 코너 확대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해외 사업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대형 쇼핑몰 등 복합 공간에 K-푸드 존을 조성하고 여러 브랜드를 함께 입점시키는 '복합공간 통합 프랜차이즈 솔루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동남아 지역 쇼핑몰과 메뉴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와 협업해 B2B 소스 공급과 유통 상품 개발 등 사업 영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커피 브랜드 빽다방의 일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안에 일본 현지 매장 개점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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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버스 2호점 오픈은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의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현지에서 자체 운영 가능한 표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올해는 글로버스 코너 확대와 함께 복합공간 통합 프랜차이즈 솔루션, B2B·유통·공동 개발을 연계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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