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브스카이트·다중접합 등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논의…세계 최고 효율 26.3% 성과 공유

차세대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초격차 태양전지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태양전지 분야 연구자들과 함께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방향과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 기술 확보를 위한 'K-문샷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태양전지판 전개시험을 진행중인 천리안위성 2B호. 아시아경제DB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태양전지판 전개시험을 진행중인 천리안위성 2B호.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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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는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광 발전의 핵심 소자로, 탄소중립 시대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과기정통부는 효율을 극대화하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이나 차량 부착형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는 'K-문샷 프로젝트' 내 태양전지 기술 개발 목표와 로드맵, 초격차 기술 확보 방안 등이 공유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 지원을 통해 확보된 주요 연구 성과도 소개됐다.

김진영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정증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CIGS 탠덤 태양전지에서 세계 최고 효율 26.3%를 달성해 2025년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태양전지 효율 차트에 등재된 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서장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연구팀의 페로브스카이트 모듈 안정성 연구, 신병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연구팀의 무기 박막 태양전지 기술, 김기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팀의 초경량 다중접합 기술, 정현석 성균관대학교 교수 연구팀의 삼중접합 태양전지 원천기술 등이 소개됐다.


연구자들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를 넘어 차세대 태양전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초격차 원천기술 확보와 조기 상용화를 위한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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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태양전지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달성할 핵심 기술"이라며 "연구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초격차 태양전지 기술 확보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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