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탄자니아 과학교육 봉사단 18명 모집
KOICA 7기 '탄자니아 프로젝트' 3차
과학교육·위생·건축 분야 17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선진 과학 교육 시스템을 전파할 해외 봉사단을 모집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탄자니아 잔지바르 지역 과학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탄자니아 프로젝트 제3차 봉사단(KOICA 7기)'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알렸다.
이번 사업은 탄자니아 잔지바르 중등학교의 과학 실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위생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봉사단 프로그램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된다. 국립부산과학관과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이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ODA)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K-과학문화 확산에 나선다. 전체 사업 기간 총 6차례에 걸쳐 84명의 봉사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봉사단 모집 규모는 총 18명으로 ▲과학교육 10명 ▲위생교육·국제개발 7명 ▲건축 1명 등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8월부터 국내 교육 1개월과 현지 파견 3개월 등 총 4개월간 활동한다.
과학교육 분야 단원들은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학생 대상 과학클럽을 운영하며 실험 중심 과학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K-과학문화 노하우를 반영한 과학 체험 행사인 '과학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생교육 단원들은 안전한 식수 공급과 위생 의식 향상을 위한 워시(WASH·Water, Sanitation and Hygiene) 캠페인을 실시하고 과학 기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건축 분야 단원은 현지 화장실과 수도 등 위생 시설 개보수와 현장 점검을 맡는다.
단원들은 이와 함께 활동 홍보와 한국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K-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모집 요강과 신청 방법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예비 지원자를 위한 모집 설명회도 열린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제1차 봉사단(KOICA 4기) 파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봉사단은 잔지바르 중등학교 과학실 정비와 과학클럽 운영, 교사 대상 워크숍 등을 통해 과학 실험 교육 환경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배탈인 줄 알고 지사제로 버텼는데…알고 보니 30...
최준영 국립부산과학관 교육연구실장은 "탄자니아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열정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현지 청소년들이 과학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