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리·환율, 펀더멘털과 괴리…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유상대 부총재, 중동상황 점검 TF 회의 주재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9일 금리와 원화 환율 상황에 대해 "중동 지역 리스크로 인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필요시 적절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중동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중동상황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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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재는 "전주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중동상황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큰 폭 상승한 가운데 미 고용지표 부진의 영향이 가세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크게 증대됐다"며 "국제유가(WTI 선물)는 전주말 12%대 오른 데 이어 오늘 아침에도 추가 상승해 현재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도 중동상황 점검 TF를 중심으로 이번 중동 상황의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금융·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통합별관에서 열린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 공동 기자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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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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