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과일간식 지원… 3월부터 순차 시행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
전국 60만명 대상
과일간식 주 1회 이상 공급
정부가 이달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에게 과일간식을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을 3월부터 지방정부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은 초등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2학년 60만명(예정)에게 고품질의 국산 과일·과채를 활용한 과일간식을 주 1회 이상 공급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2022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연평균 22만7000명의 어린이에게 과일 간식을 공급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거 시범사업을 추진했을 때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현장 만족도의 경우 2020년 83.5%, 2022년 96.1%로 우수해 2026년부터 재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2월 동안 각 지방정부는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과일간식 공급업체를 공모하는 등 공급체계를 마련해왔다. 현재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있으며, 준비가 완료된 시·도부터 3월 중 순차적으로 공급을 시작해 4월 중에는 본격적으로 과일간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과일간식에 사용하는 과일·과채는 국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표준규격 '상등급' 이상,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우선으로 사용해 고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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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과일간식 사업을 통해 빵·냉동식품 등 가공 간식을 대체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겠다"며 "과일간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력해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의견수렴도 정기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안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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