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된 방산 계열사들…한화그룹 시총 4위로 올라
상장사 12사 시총 합산 180조6740억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방산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해지자 방산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한화그룹의 시가총액 순위가 LG그룹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산은 180조6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1433조2720억원), SK그룹(826조5930억원), 현대자동차그룹(300조6250억원)에 이어 4위다. 기존 4위였던 LG그룹은 시가총액 175조290억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이는 이란 사태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449,000 전일대비 32,000 등락률 +2.26% 거래량 193,653 전일가 1,417,0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기관 '사자' 코스피, 2%대 상승 마감 [특징주]한화에어로, 폴란드에 '천무' 수출 이행…8%↑ 양시장 '사이드카' 역대급 반등…코스피 5478 마감 와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close 증권정보 272210 KOSPI 현재가 135,400 전일대비 6,200 등락률 +4.80% 거래량 1,927,511 전일가 129,2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 추가 투자금 모두 당일 OK 한화오션, K-해양방산 이끌 '차세대 구축함' 공개 등 방산 계열사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부터 4거래일 동안 주가가 28만6000원 올라 시가총액이 14조7471억원 증가했다. 6일 기준 시가총액은 76조3653억원이다. 같은 기간 한화시스템도 주가가 4만5300원 오르며 시가총액이 8조5580억원 늘어 30조192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방산주가 단기간 급등했지만, 중동 지역의 국방력 강화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방산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증권가는 중동 긴장 고조로 방산 업종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무기 체계 수요 증가가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했다.
이동헌·이지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질서가 억지 유지에서 선제 차단 체제로 전환되며 방공·유도무기·정밀 타격·무인 체계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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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도 "중동 긴장은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워 국내 방산 업체들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단기 변동성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주 확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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