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친환경 관광콘텐츠 발굴
최대 3000만원 지원 스타트업 8곳 육성

경북 안동시가 청년 창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동시와 (재)한국 정신문화재단은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청사. 권병건 기자

안동시 청사.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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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기술 융합형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혁신형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제안형 ▲친환경 관광 콘텐츠 제안형 등 총 4개 분야다. 심사를 통해 최대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 교육과 사업 고도화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지원 등 관광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전문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을 도울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사업 기간 관내 주소지를 유지하며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문화·관광 관련 창업 7년 이하 사업자와 예비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고일 기준 타지역에 주소지를 둔 경우라도 선정 이후 안동으로 전입해 사업을 운영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안동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계획이 있는 타지역 기업 역시 본사 이전이나 지사 설립을 조건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3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서는 관련 서류와 함께 한국 정신문화재단 관광사업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관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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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은 이제 단순한 방문형 산업을 넘어 콘텐츠와 기술, 창의적 비즈니스가 결합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통문화와 역사자산이 풍부한 안동이 청년 창업과 관광 콘텐츠 혁신을 결합할 경우, 지역 관광은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청년의 창의성과 지역의 문화자산이 만나는 이번 사업이 안동 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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