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조치 반영…재무지표는 개선

한국기업평가가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0400 KOSPI 현재가 2,150 전일대비 90 등락률 +4.37% 거래량 2,666,856 전일가 2,060 2026.03.06 15:30 기준 관련기사 금융위, 롯데손보 '경영개선요구' 조치…자본확충 등 개선안 제출해야 [특징주]증권주 다음은 보험주…일제히 강세 롯데손보, 금융위 상대 '경영개선권고' 취소 소송 취하 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받은 점을 반영한 결과다.


7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한기평은 롯데손보의 후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각각 낮췄다. 등급 전망 '부정적'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롯데손보가 제출한 경영 개선 계획을 승인하지 않은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지난 4일부로 롯데손보에 대해 적기시정조치 단계를 경영개선요구로 격상해 자본건전성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조영태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적기시정조치 단계 격상으로 보험영업, 자본조달, 유동성 측면의 리스크가 확대됐다"며 "경영개선계획이 다시 불승인되거나, 사업 및 재무지표 저하 폭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확대되면 추가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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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기평은 롯데손보의 전반적인 재무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롯데손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1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말 120%까지 내려갔던 지급여력(K-ICS)비율은 연말 159%까지 올랐다. 위험자산 축소에 따른 요구자본 감소, 금리상승에 따른 순자산 증가 등의 영향이다. 조 연구원은 "2025년 잠정치 기준 전반적인 재무지표가 업계평균 대비 미흡하나 2024년 대비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예실차 악화에 따른 보험손익 저하에도 불구하고 퇴직연금 이차마진 등 투자손익이 개선돼 순이익이 증가했고, 자본적정성 지표도 소폭 개선됐다"며 "단, 업계 내 유일한 예외모형 적용 회사로 경쟁사와 비교시 예외모형 적용효과에 대한 추가 고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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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측은 이번 등급 조정이 기계적인 반영이라는 입장이다. 금융위의 경영개선요구 조치 이행 기간에도 정상 영업이 가능한 만큼 실적과 재무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앞서 금융위도 경영개선요구 의결을 알리면서 "조치 이행 기간에 롯데손보는 정상 영업하며, 지급여력비율도 100% 이상인 바 보험금 지급과 퇴직연금 운영 등 보험 서비스는 차질 없이 제공된다"며 "계약자는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등급 조정은 재무 펀더멘탈의 훼손이 반영된 것이 아니라 감독당국의 행정조치에 연동된 평가상 조정"이라며 "당사의 지급여력 수준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평, 롯데손보 신용등급 하향…"경영개선요구조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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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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