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상큼 음료’ 전면 배치… 싱그러움에 집중
‘쫀득 열풍’ 당분간 지속… 웰니스 반영 ‘저당’ 인기

봄을 맞이한 디저트 업계가 시즌 음료와 디저트류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올봄 디저트 업계는 '달콤·상큼·쫀득'의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봄 시즌 음료는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을 고려해 달콤한 맛을 부각한 제품과 봄철의 싱그러움을 반영한 상큼한 맛으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통상 업계에서는 봄의 계절감을 드러낼 수 있는 메뉴를 전면에 내세워왔다.

'두쫀쿠' 다음은 '이 것'…올봄 디저트 트렌드 '달콤·상큼·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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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음료는 날씨의 영향이 큰 탓에 기온 등을 고려해 제품 출시 시기나 구성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기상청은 오는 5월까지 평년보다 대체로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와 폭염도 전망된다.


디저트류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의 열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쫀득한 식감의 디저트류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초콜릿을 뺀 쫀득 컨셉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 제품들의 인기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봄마다 출시되는 슈크림 라떼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슈크림 라떼는 현재까지 확장된 슈크림 라떼 음료 제품군까지 합하면 누적 판매량이 2600만잔에 달한다. 오는 16일부터는 봄 분위기를 담은 '체리 블라썸 백도 크림 프라푸치노'를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


또 스타벅스는 다음 달부터 오는 5월 중순까지는 야외 활동이 늘어가는 시기를 고려한 청량감과 기능성을 강조한 신규 라인업인 '에너지 피지오'를 선보인다. 이른 더위를 예상한 여름 대표 음료인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도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출시할 계획이다.

'두쫀쿠' 다음은 '이 것'…올봄 디저트 트렌드 '달콤·상큼·쫀득' 원본보기 아이콘

이디야커피는 지역 원재료를 사용해 봄의 계절감을 음료에 담았고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해 일부 제품에는 저당 컨셉을 적용했다. 최근 식감을 중시하는 디저트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출시한 '연유뿌린 버터쫀득모찌' 등은 이디야커피 전체 디저트 판매량의 약 30%에 달하기도 했다.


뚜레쥬르도 쫀득한 디저트류를 신상으로 내놨다. 전통 디저트인 인절미에서 착안한 '인절미 패스트리'는 바삭하게 구워낸 패스트리 위에 고소한 콩고물을 더하고 속에는 쫄깃한 찰떡을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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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관계자는 "봄에는 주로 상큼한 과일을 원재료 사용하는 음료와 달콤한 디저트류가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경향이 있다"며 "계절감을 살린 시즌 메뉴를 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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