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AI 기반 학습·성장 플랫폼…강의·데이터·생성형 AI 통합 지원

한기대 학생들이  AI 기반 학생 학습·성장 지원 플랫폼 ‘K-LXP’을  이용하고있다./한기대

한기대 학생들이 AI 기반 학생 학습·성장 지원 플랫폼 ‘K-LXP’을 이용하고있다./한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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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성장 지원 플랫폼 'K-LXP(Koreatech Learning eXperience Platform)'를 구축하고 3월 새 학기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6일 한기대에 따르면 K-LXP는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확장한 AI 기반 플랫폼으로, 방대한 학습 및 학생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목표와 역량 수준에 맞는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기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연구와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2학기 30개 강좌에서 시범 운영했다. 당시 23명의 교수자와 88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전면 도입했다.


플랫폼에는 ▲학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맞춤형 대시보드 ▲키워드로 문제를 생성하고 풀이·해설까지 제공하는 AI 문제은행 'DRAGON' ▲학사·행정·학습 질의에 응답하는 AI 챗봇 ▲영상 기반 학습 서비스 '한튜브(HanTube)' ▲교과·비교과 일정 관리 기능 등 다양한 학습 지원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AI 챗봇을 통해 학생들은 제미나이(Gemini),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학사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온라인 출석과 성적 전송 등 행정 절차를 자동화했으며, 수업자료와 학생 과제도 학사 시스템과 자동 연계되도록 설계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경영학부 4학년 우지영 학생은 "수강 강의를 한 번에 정리해 주고 생성형 AI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채헌 미래교육혁신처장은 "교수진이 기획과 설계에 참여해 대학이 자체 개발한 AI 학습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앞으로 학습 추천, 실시간 학습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경력 포트폴리오와 취업 정보, 상담 서비스 등을 연계해 재학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학생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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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상 총장은 "데이터 기반 학습 환경을 통해 학생은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고 대학은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학생 성장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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