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호국보훈재단, 3월의 호국영웅으로 '간호 영웅' 강수자 선생 선정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 이하 재단)이 2026년 '경북 이달의 호국영웅' 3월의 주인공으로 경북 영덕 출신의 강수자 선생(193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수자 선생은 6.25전쟁 당시 최전방 야전병원에서 부상병들의 생명을 지켜낸 간호요원이다.
이번 선정은 총을 든 전투원뿐만 아니라, 전장의 포화 속에서 인술을 펼치며 나라를 지킨 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950년 영덕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선생은 6.25전쟁이 일어나고 전선이 낙동강까지 확대되자 간호보조로 참전했다.
전쟁 초기부터 식사 지원과 위생 관리, 의료 보조 등 부상병 치료 전반에 헌신하며 장병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힘썼다.
이후 북진 작전에 따라 부대와 함께 원산과 함흥까지 이동했으며, 중공군 개입 이후에는 혹한 속 후퇴 과정에서도 수많은 부상병을 돌보며 임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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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강수자 선생은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부상 장병들의 생명을 지키며 나라를 수호한 영웅"이라며, "이번 선정을 통해 도민들이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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