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지멘스 최신 MRI '마그네톰 시마 엑스' 가동
생체 신호 자동 파악 '바이오매트릭스' 센서로 환자 맞춤형 검사 가능
이대서울병원이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차세대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를 도입해 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6일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장비는 지난해 7월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 도입한 모델이다. 이대서울병원까지 운영을 시작하면서 이화의료원은 두 병원 모두에서 동일한 최신 MRI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3테슬라(3T) MRI 장비다. 경사자장 진폭은 200 mT/m 수준이다. 회전율은 200 T/m/s다.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이 강화돼 뇌 신경과 미세 혈관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뇌와 척추는 물론 근골격계와 비뇨기계 질환 진단에도 활용 가능하다. 얇은 단층 촬영이 가능해 복잡한 임상 영역에서 영상 해상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비에는 환자의 호흡 패턴과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바이오매트릭스(BioMatrix)' 센서가 적용됐다. 검사 중 발생하는 움직임을 보정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중환자나 신생아 검사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검사 시간을 줄이고 영상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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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 동일 장비를 운영하면서 정밀 영상 진단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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