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眞쌀, 브랜드 재설계 나섰다”…품질관리 체계 전면 개편
품종 4종→2종 통합·생산 유통
책임관리 강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경쟁력 회복 시동
경북 의성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 쌀 '의성 眞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와 쌀 생산 농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 眞 쌀 품질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쌀 체질 개선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통시장 내 의성 쌀의 품질 편차와 브랜드 경쟁력 약화 요인을 진단하고 단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 중심의 고부가가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생산·가공·유통 전 단계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군은 브랜드 쌀 관리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체계를 행정과 RPC 중심의 이원화 구조로 개편하고 쌀 산업 주체별 역할을 명확히 했다. 생산 농가는 브랜드 쌀 품질기준에 맞는 고품질 벼 생산을 담당하고, RPC는 원료곡 관리 기준에 따라 수매와 가공, 생산관리를 맡는다. 행정은 시중에 유통되는 최종 제품을 대상으로 브랜드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감독해 브랜드 신뢰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품질 균일화를 위해 기존 4개 품종(미소 진품·영호진미·미감·일품)으로 운영되던 브랜드 쌀을 '미소 진품'과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통합한다. 특히 미소 진품은 올해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선정돼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종자 순도 향상을 위해 정부 보급종을 우선 사용해 원료 단계부터 품질 편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품종 단순화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체계 역시 성과 중심 구조로 개편된다. 2025년까지는 품종 변경에 따른 생산 지원이 이뤄졌지만 2026년부터는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 실적을 기반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어 2027년에는 실제 판매량을 반영한 생산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 RPC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성과와 연계된 지원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쌀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RPC의 책임경영과 농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성 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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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이번 관리체계 개편과 품질 혁신을 통해 '의성 眞 쌀'을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 쌀로 육성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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