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설치 부담 덜었다"…순천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숨통 트일 전망
순천시가 키오스크와 스마트오더 등 스마트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순천시는 온라인 주문 확대와 비대면 소비 증가 등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 사업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기를 도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80%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약 54개 업소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과 주문 관리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현장 기대감도 높다. 특히 외식업과 카페 등 고객 주문이 많은 업종에서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도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3년 이내(2023~2025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동일·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키오스크 신규 설치 시에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른 기준도 적용된다. 점포 면적 50㎡ 이상 사업장은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며, 50㎡ 미만 사업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또는 일반 키오스크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지원받아 설치한 기기는 최소 2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다는 사항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이 기기를 설치한 뒤 완료 확인서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제출서류는 참여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 또는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 제품 견적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 또는 순천시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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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해 매출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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