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양산시, 2026년 백세학당 개강
고등검정고시반 신설 운영, 교육 기회 확대
한글에서 검정고시까지, 양산시 '백세학당'이 배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경남 양산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성인문해교육사업 '백세학당'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백세학당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했거나, 문해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학력 취득의 기회와 문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단순 문해교육을 넘어 학력인정 과정 운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백세학당은 기초 문해교육부터 초중학 학력인정 과정으로 현재 22개 반, 약 18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고등학교 졸업 학력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고등검정고시반 1개 반을 신설해 중학 학력까지 수료한 7명의 수강생이 고등학력 취득을 목표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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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학당은 2025년에 총 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국 시화전에서 9개의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어르신들의 문해 능력 향상을 넘어 문학적 역량과 자기표현 능력까지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백세학당은 어르신들에게 또 다른 시작을 여는 소중한 기회이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배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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