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주도 성장체제 모델, 경남에서 만들겠다"
"도정 중단, 도민께 송구…AI 시대 성장 이끄는 곳으로 보답"

더불어민주당에서 경남도지사 후보 단수 공천을 받은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은 5일 "(공천은) 지역발전에서 갈수록 잊혀지고 있는 우리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우리 민주당 당원동지들과 경남도민의 뜻"이라며 "경상남도와 부산·울산·경남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는 게 도민과 당원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서 이제는 지방이 대한민국 성장을 끌어내는 지방주도 성장 시대를 여는 중요한 시험대"라며 "지난 8개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위원장으로 일하며 지방주도 성장 체제로 일하기 위한 설계도를 만들어왔고, 그 설계도를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경남은 부·울·경의 뿌리로 경남에서부터 대한민국 대전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결정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김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결정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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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거 도지사 임기를 다하지 못했던 것과 관련해 "송구한 마음을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서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지사직을 완수하지 못해 도정이 중단됐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도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도민들께 사전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송구한 마음을 갚는 계기로 만들어 경남이 다시 한번 경부 축으로 산업화를 이끌었던 것처럼 인공지능(AI) 시대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그런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균형발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참여정부 때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놓지 않은 운명 같은 숙제"라며 "이번 정부 들어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아 원 없이 일해고 5극3특 설계도와 추진체계를 만드는 일을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남은 일은 지방에서, 현장에서 성공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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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앞서 김 후보를 민주당 경남도지사 단수후보로 발표했다. 김이수 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꿈이 무너진 자리에 5극3특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균형발전 DNA를 갖춘 사람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경남에서 민주당 깃발을 지켜온 김 후보는 경남도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성공적으로 맡아 지역균형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김경수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 전 대통령께서 퇴임 이후 귀향하실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을 지녔고, 누구보다 '노짱' 정신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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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당은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인천시장 후보호 박찬대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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