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폭 1.8m, 길이 310m의 '스카이워크' 조성해 이달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스카이워크는 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 상부에서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지형에 따라 최고 20m 높이까지 설치되는 이 시설은 이용객이 공중을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인천 도심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의 야간 경관조명, 인공폭포 등과 어우러져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인천시 제공

인천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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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원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수봉공원은 미추홀구 도화·주안·용현·숭의동 일대에 33만20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인천시가 1972년 한국전쟁 전몰장병 379위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수봉산 정상부에 현충탑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1976년 탑 광장 등에 조경·편의시설을 설치하면서 공원 조성이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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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에는 당시 보건복지부가 공원 내에 재일 학도의용군 참전 기념탑을 건립했고, 이후 각종 휴게·운동시설과 경관조명 등이 보강돼 시민들의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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